2011년 완공‥주거환경 개선 기여

충남 아산시는 하수관거정비 btl(민간투자)사업 전체분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착수에 들어가 2011년 완료할 계획이다.

하수관거정비 btl사업은 온천동, 권곡동, 모종동, 실옥동, 용화동 등 5개 처리분구를 대상지역으로 4개 재무투자자와 8개 건설사 등 총 12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 설립한 푸른아산지키미(주)가 실시한다.

이번사업은 총사업비 976억 4000만원을 들여 총면적 698.61ha에 관거연장 115.6km, 배수설비 5862가구를 대상으로 시행하게 된다.
하수관거정비 사업이 시행되면 분류식 오수관거로 악취 차단과 수질오염방지 효과가 증대되며 하수처리장에 유입되는 오수량의 감소에 따른 하수처리장 증설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개인주택,사무실,영업장등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직접 공공하수도에 연결함에 따라 기존 정화조 폐쇄에 따른 주민들의 재정부담도 경감(개인주택의 경우 연간 15만원)되는 등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정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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