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일본을 찾는 한국인 여행자가 급증하고 있다.

26일 일본 국제관광진흥기구에 따르면 1월에 일본을 찾은 외국인 여행자는 전년 동기대비 10.3% 증가한 64만500명을 기록했다. 작년 1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다.

한국인이 이 가운데 가장 많은 23만2천명으로 작년 동기대비 78.8% 늘었다.

이는 올해 들어 한국인 여행자가 일본 관광산업 회복을 지탱하고 있다는 의미다.

통상 한국의 설이 2월에 들었을 경우 1월 일본을 찾는 여행객이 줄어드는 흐름을 보였지만 올해는 이런 통례를 깨고 한국인 여행자가 크게 늘었다./충청일보=조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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