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연구보고서 발행에서 밝혀

제천시가 제천시 명동 제천엽연초 취급소를 대상으로 연구한 보고서에 따르면 원형대로 복원해 박물관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발행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보고서에 의하면 정밀 실측을 통한 조사에서 수납 취급소는 그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으나 그동안 건물보수로 인해 일부 변형된 부분을 건립당시의 모습으로 복원해 박물관 등 유익한 시설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수납취급소(1동/ 1,044.26㎡)는 지난해 9월 19일자로 문화재청 고시 제2006-82호에 의거 등록번호 제273호로 등록문화재로 등록된 건물로 지난1943년 건축됐으며, 일식 단층 목구조 'ㄱ'자 형태를 하고 있다.

특히, 감정실에 설치된 원형레일과 경장장바닥의 습도조절장치, 목조트러스 구조 및 각종 볼트가 원형대로 잘 보관돼 있어 근대 엽연초산업의 건물로 사료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또, 각 실들은 엽연초 수납작업에 맞도록 하치장(荷置場), 배열장(排列場), 경작자대기실(耕作者待機室), 계산실(計算室), 감정실(鑑定室), 현품대조실(現品對照室), 갱장장(更裝場순)으로 구성돼 있다. /제천=박장규 기자 gaya-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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