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 주·정차 위반 단속을 놓고 시민들로부터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시청주차단속요원들이 오전 10시부터 단속을 알리는 싸이렌 소리와 함께 방송을 하자,일부 상인들은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에서 주차단속을 강화하는 것은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고 한마디씩,

제천시 의림초등학교 뒷길 4차선도로는 통행량도 비교적 한산한 편인데 오전 일찍부터 단속을 실시하자 회사원 김모(41)씨는"근처에는 유료주차장도 없어10-20분 헤매다 부득이 불법주차를 하게 됐다"며"주차장 확보 없이 단속만 하는 것은 주민들을 무시하는 행정"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일부 시민들은 야간에 인근주택가에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지만 단속은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유난히 주간에만 단속을 실시하는 것은 불합리 하다고 불만을 토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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