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전 국무총리(사진)는 오는 2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6.2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간다.
한 전 총리측은 12일 대책회의를 열어 이 같은 일정을 잠정 결정했다.
한 전 총리측은 출마 선언에 앞서 금주 안으로 민주당과 다른 야당 및 사회 각계 인사들로 이뤄진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 추대를 위한 범민주시민준비위원회'(가칭)도 발족키로 했다.
준비위는 야 4당 및 시민단체 4곳간 '4+4' 연대회의와 연계해 야권 내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와 선거 준비 등을 진행한 뒤 출마 선언을 즈음해 선대위 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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