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8월 ~ 9월 일본으로 농업인 포도 해외연수

옥천군은 fta체결에 따른 해외농산물의 수입에 대한 대처능력배양과 우리 먹거리 농산물의 우수성에 힘을 실어주고 옥천군농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8월-9월 기간에 1기, 2기로 나뉘어 50명(농업인46, 관계공무원4명)이 농업인 해외연수로 일본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지는 접목포도와 과수,유통으로 유명한 나가노현 마쓰모토와 우에하라, 오오타로 이다.

1기는 8월 27 - 31일까지 5일간 포도분야 26명이 일본나가노현 마쓰모토의 농업보급센터와 스자카시 농업종합시험장과 우에하라 포도연구소등에서 포도농법과 재배기술, 판매시장을 견학하고 2기는 9월3 - 7일까지 생산유통분야 20명이 이바라키현의 벼농산지와 양봉가공공장, 통산물유통센타등 농촌농산물 생산에서 판매등 유통과정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번 농업인 해외연수는 옥천포도의 경쟁력강화를 기본으로 전문농업인들의 대응전략 모색과 농산물가공 및 유통시설견학으로 농가소득원의 새로운 창출을 위해 실시한다.

2006년 일본을 다녀온 옥천읍 구일리 이민호(남,47)씨는 "우리나라의 삽목형재배와는 달리 일본은 포도의 덕식재배(한그루에 1,000송이 이상 포도를 생산)로 인한 관광농업이 성공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덕식재배는 땅의 수명도 높이고, 통풍이 잘되어 질 좋고 맛있는 포도를 생산할 수 있고 관리도 편해 점차 접목형 포도농법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포도재배방식의 획기적 전환을 말했다. /옥천=이영복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