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업기술센터(소장 박병욱)는 보은지역의 토질에 맞는 bb비료 (맞춤형 비료) 제조용 정밀 토양분석자료 2297점을 제공해,토양분석비 1100여만원을 절감하고 농가에 맞춤형 비료 11만 4000여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토양분석자료를 기초로하는 시비 처방서에는 산도,유기물,인산,칼륨,마그네슘,규산소요량,석회소요량,염농도등이 기재되 있어 이를 토대로 (주)남해화학,(주)케이지 케미칼,(주)동부 한농등 비료공급 업체에 정보를 제공해

분석된 자료를 토대로 토양에 맞는 비료를 제작 농가에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지역내 논 토양에 대한 전면적인 검사를 실시해 기본검정 800점,밭토양 검정600점,쌀 소득직불제 300점등 1700여점의 시료를 채취 시비처방서를 통보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친환경농업 실천 농가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실정으로 정밀토양분석 수요가 증가 할 것으로 본다"며"정확한 토양분석을 토대로 환경오염을 줄이고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농가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농업기반을 구축 하겠다"고 말했다./보은=주현주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