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어상천수박 출하촉진대회가 8일 오전 어상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김동성 단양군수,서재관 제천·단양 국회의원, 엄재창 군의회의장,김종근 단양 교육장,이영용 농협 지부장,김화수 도의원,이범윤 도의원과 군의원, 대량구입처, 자매결연처, 인접시·군의 관광객 및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수박왕 선발, 축하수박 자르기, 수박시식회, 고향사랑 향토문화 ox 퀴즈, 수박 빨리먹기, 수박씨 멀리 뱉기, 수박 오래들기 등 행사가 이어졌다.

어상천 수박은 석회암 지대의 황토밭에서 생산되는 수박으로 겉껍질이 얇고 씨가 적으며,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당도면에서도 전국 평균당도인 12도보다 1-2도가 높다. 특히 맛과 향이 독특해 서울가락시장 등 대도시에서 인기가 높다.

한편 어상천지역에서는 15개마을 190여농가에서 230ha의 수박을 재배하고 7월말부터 8월 중순까지 출하할 예정이다.

허수일 추진위원장은 "어상천수박 출하촉진대회를 개최하여 어상천수박을 전국에 홍보하고 대도시 소비자를 산지에 초청,도농간 이해증진과 청전농산물에 대한 신뢰성을 제고해 농가소득을 높일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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