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지난 8일 은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포도연구회원 80여명을 대상으로 굿뜨래 포도의 품질향상을 위한 수확기 과원 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기존의 재배관리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품질고급화를 주제로 하여 보기 좋고 맛있는 포도생산과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균일한 포도만들기와 생력재배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농업기술센터의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포도재배에 대한 비교평가 등 현장교육과 컨설팅을 병행 실시했다.

유재호(60세, 은산면 은산리, 포도연구회)회장은 " 이번 교육은 포도의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전 회원이 노력하여 굿뜨래 포도의 명성을 이어가자."고 소감을 밝혔다.

현제 부여군의 포도 재배면적은 60ha로 작은 규모이나 '스튜벤'이라는 슈퍼 머루포도의 재배면적은 25ha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한번 맛을 본 사람은 독특한 향과 단맛 때문에 머루포도가 수확되는 시기에는 일부러 부여를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 부여군 공동브랜드인 '굿뜨래'를 알리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부여군 농업기술센터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포도재배에 대한 비교평가 등 현장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