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는 말이 앞서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이 있다. 말은 참으로 하기 쉽다. 입으로 내뱉는 말은 하기 쉬우나 참으로 위험하기만 하다. 아무런 생각 없이 던지는 말에 사람들은 상처받는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이 던지는 말에 대한 책임을 지려하지 않는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기도 하지만 서로 간에 우정이 상하기도 한다. 발 없는 말이 천리 가듯이 우리는 말을 가려서 해야 한다. 자신이 쉽게 던진 말은 어느새 너무 멀리 퍼져 주워 담지 못하게 된다. 주변 사람들을 칭찬하거나 좋게 말하는 것은 아무리 지나쳐도 괜찮다. 하지만 상대방을 헐뜯거나 시기하는 말은 자제해야만 한다. 이 세상에 비밀은 없다. 자신이 한 말에 대해서는 자신이 책임을 져야만 한다.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은 말수가 적다. 말이 많으면 실수를 하게 된다. 아예 한 마디의 말도 하지 않으면 실수하지 않겠지만 그럴 수는 없다. 사람들과 서로 소통을 해야만 살아가는 세상이다 보니 대화가 없이는 어려운 것이다.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대화를 주고받으며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삶인 것이다.

우리는 말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실천하는 사람은 무언가 다르다. 함부로 말을 내뱉지도 않으며 말을 많이 하지도 않는다. 우리는 말을 줄이고 행동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또한 올바른 행동으로 솔선수범해야만 한다. 무턱대고 행동으로 실천한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섣부른 행동은 실수를 하기 마련이다. 행동은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맞추어야 한다.

성공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자신 스스로가 가장 잘 알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말하는 것이나 희망 하는 것, 바라는 것이나 의도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것이다. 행동하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 왜냐하면 행동은 실천을 통해 성공을 가져다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행동이 뒤따르지 않으면 아무리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 할지라도 성공을 이루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 신길수 논설위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