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EM 아카데미 운영

보령시는 em(유용미생물) 생산시설 준공과 함께 em 수요자가 증가함에 따라 농업, 축산, 생활 등 분야별 특별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초과정은 em을 공급받는 사람들에게 유용미생물 이해와 정확한 활용법을 알려주어 오용을 바로잡고 em 활용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지난 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8회(매주 화·목요일)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희망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농업인의 소득증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과정인 경종, 원예, 축산, 생활환경 등 4개 과정을 분야별 50명씩 20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4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 주 1회씩 14회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em기초이론, 작목별 재배·사양기술, 실습교육 등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전문반 수강생 신청대상은 보령시에 거주하면서 농업(수도, 원예, 과수, 특작 등)에 종사하고 있거나 종사예정인 자이며, 생활환경과정은 시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em 아카데미는) 보령 친환경 유기농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전문경영인을 양성하고 생활환경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활용으로 시민의 건강과 청정 보령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령=김병철 기자 mpla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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