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회 예심 실시 … 21명 본선 올라

▲ 2010미스틴월드 한국대회 본선에 오른 21명의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청일보]2010년 미국 세계대회에 출전할 2010년 미스틴월드 한국 선발대회가 17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예선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 지원자 중에는 아역 cf모델 출신, 글짓기 대회 수상자, 밴드부 보컬 등 특별한 경력의 후보들까지 나서 보다 특별하고 다양한 대회가 될 것을 예고했다. 이날 열린 예심은 평상복 심사, 장기자랑, 면접 순으로 진행됐다. 예비 미스틴 월드들은 자신의 능력과 매력을 전달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참가자 중 최종 본선에 진출한 21명은 1주일간 워킹, 휘트니스 등 모델 필수 교육을 받은 뒤 모델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본선에 오른 한 참가자는 "세계 최고의 모델이 되기 위해 많은 경험을 쌓고 싶다"며 "저의 자질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왕관을 놓고 싸우게 될 최종 본선 대회는 오는 28일 오후 7시 서울시 구로구신도림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역사의 증인' 충청일보와g-tv, 엘리트아시아퍼시픽가 공동 주최하고 엠프레젠트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성, 교양, 열정, 매너 등 21세기가 지향하는 글로벌 텔런트를 겨루는 틴 에이저 뷰티 컨테스트로 최종 우승자는 세계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미시틴월드 한국대회는 충청일보를 통해 올해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됐다.

전 세계 틴에이져들의 향연, 70년 역사의 미스 틴아메리카의 모태를 이어받은 미스틴월드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오는 8월9일부터 14일 개최된다.

/홍성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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