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순환 농업실현 심혈

올해 신지식농업인으로 청원군 강내면 이준동씨(54·양계)와 옥산면 이우신씨(54·채소)가 선정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농림부는 전국 241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현지실태조사와 전문가 평가 및 선정위원회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이씨 등을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했다.

이준동씨는 다른 양계업 농가들이 무모하다고 생각하는 무항생제 사육에 과감하게 도전해 성공하고 돼지·소 등과 함께 충북 바이오친환경 축산물사업단을 결성하는 등 자연순환 농업실현에 심혈을 기울인 것을 인정받았다.

또 이우신씨는 시설채소 재배농가 120여호를 방문해 친환경농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재배기술을 전파하고 흙살림 청원군지부를 발족해 유기재배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들에 대한 인증패 수여식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있었다.


장정삼기자 ㆍ jsjang3@cc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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