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대운하 건설을 지지하는 민간단체가 충주를 중심으로 결성됐다.

한반도대운하 범충북도민추진운동본부 준비위원회(위원장 이건표 전단양군수)는 17일 오후 3시 충주문화회관에서 결성식을 갖고 경부대운하건설을 강력지지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 정동양 한국교원대 교수가 나와 '한반도대운하와 충북경제발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이 모임의 공동대표는 김종철(전보은군수), 권영관(전도의회의장), 소화춘(제일감리교 감독), 최명현, 한현태, 김해권씨 등이 맡았다.

이번 범도민추진운동본부 결성은 대전 충남권에서 금강운하추진을 위한 민간단체(대전충남경제살리기 금강운하추진운동본부)가 결성된데 이어 충북권으로 대운하 건설에 대한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충주=이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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