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충북출장소, 청렴문화실천 결의

[충청일보]한국환경공단 충북출장소(소장 신재철)가 13일 오전 11시 청주사업소(내수읍)에서 충북지역 민간위탁수거사업자 발대식을 갖고 청렴문화실천을 결의한다.

이는 8월부터 영농 폐기물(폐비닐, 폐농약용기) 수거사업이 충북도내 전 지역에 대해 공단 직접수거방식에서 민간위탁용역 수거방식으로 전면 확대 시행됨에 따라 이 사업의 조기정착과 활성화 및 투명·윤리경영의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환경공단 충북출장소에 따르면 8월부터 충북 12개 시·군에서 발생되는 영농폐비닐 1만9500t,농약용기 398만4000개 전량을 13명의 민간위탁수거사업자가 수거하게 됐으며, 이에 따라 민간인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영농폐기물 수거사업 선진화를 이룰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신재철 환경공단 충북출장소장은 "영농폐기물수거 민간위탁 전면 확대시행에 따른 안정적 조기정착은 농민들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영농폐기물 수거사업 관리는 종전과 같이 한국환경공단에서 지속적으로 시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공단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민간위탁수거사업자 등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노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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