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서 내달 9일까지

[충청일보]충청북도교육청이 오는 11월18일 실시되는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원서를 25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접수한다.

응시 원서는 재학생은 소속 학교에서 일괄 접수하고 졸업생 또는 검정고시 합격자나 기타 학력 인정자는 출신 고교나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은 청주·청원·진천·괴산·증평은 청주교육청, 충주·음성은 충주교육청, 제천·단양은 제천교육청, 옥천·보은·영동은 옥천교육청이다.

재학생이 아닌 경우 응시 원서의 본인 직접 접수가 원칙이고 입원 환자,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원서 접수일 기준 현재 해외 거주자, 기타 불가피한 경우에는 대리접수 서약서와 입원 확인서, 장애인 증명서 등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본인 확인을 위해 우편 접수는 인정되지 않는다.

졸업자 가운데 응시원서 작성·접수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이전돼 다른 시·도(또는 타 시험지구)에 지원하는 경우 응시 원서에 학교장 직인이 없어도 졸업증명서로 대체 가능하다.

이번 수능부터는 이미 원서를 접수했어도 지정 된 기간(9월7∼9일) 내에 시험영역이나 과목을 변경할 수 있게 됐다. 수능 성적 결과는 12월8일까지 응시자의 재학(출신) 학교나 원서접수 기관을 통해 배부될 예정이다.

이와관련, 충북진학지도교사협의회(회장 나용환 청주고 교사)는 21일 충북학생문화원에서 고등학교 3학년 부장(담임)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1 대입 수시전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경기 고색고등학교 김용구 교사의 '2011 수시 전형 대비 지원 전략'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올해는 지난 해 보다 2개교 늘어난 196개 대학이 총 모집인원의 61. 6%인 23만5250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196개 대학 중 126개 대학은 입학사정관을 통해 3만440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2011학년도 대학입시 수시전형은 오는 9월8일부터 12월7일까지 원서접수가 이뤄지며 12월12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김헌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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