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청풍면 연론리 마을이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돼 24일 오전 11시 30분 엄태영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영진 청주지방검찰청제천지청장 및 마을주민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는다.

연론리 마을은 25가구 45명의 주민이 노인회장 유영필(77세)씨와 이장 유준상(55세)씨를 중심으로 담배, 고추, 채소를 주 작목으로 주민 모두가 형제처럼 살아가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 이날 제천시장으로부터 2000만원이 상사업비 증서를 받는다.

한편, 범죄 없는 마을은 검찰청 주관으로 30가구 및 인구 100명 이상인 마을을 대상으로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단 1건의 범죄도 발생하지 않은 마을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1981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제천=박장규 기자 gaya-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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