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국악단, 오는 4일 '청산에 살어리랏다' 공연

[충청일보]청주시립국악단이 오는 4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예술도시1번지 제44회 목요정기공연 '청산에 살어리랏다'를 펼친다.
청주시립국악단 김성진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종, 공, 바라, 장고, 징 등 16개의 타악기가 출연하는 국악관현악곡 '16개 탁악기를 위한 시나위'를 시작으로 무형문화재 제39호 박종선류 아쟁산조 예능보유자인 박종선의 아쟁산조와 우리나라 산의 아름다움과 고려시대 음악의 신비함을 느낄 수 있는 '청산'을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전수자인 하윤주의 열정적인 무대로 펼쳐진다.
아울러 25현 가야금의 최고연주자인 김계옥의 25현가야금 협주곡'아리랑'이 연주되며 전통악기인 와공후를 개량해 만든 북한의 대표적 민속악기인 '옥류금' 협주곡을 김계옥의 연주로 들을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기타 문의는 청주시립국악단(☏043-200-4424, www.cjac.or.kr/ccktpa).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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