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청주 백제유물전시관, 온누리지역아동센터서

청주백제유물전시관은 29일 청주지역 온누리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와 함께하는 다문화 체험 '먼저 온 미래' 베트남 문화 체험을 진행한다.

베트남 문화 체험은 다문화 강사 교육을 받은 베트남 출신 이주 여성이 강사로 나서 교육하고, 어린이들은 베트남 문화와 역사, 풍습, 놀이, 요리, 노래 등을 배우게 된다.

베트남과 한국의 문화 비교를 통해 베트남 여성과의 결혼이 늘어나는 이유에 대해 자세한 교육이 실시된다.

다문화 교육은 사회·문화적 배경으로 인한 차별, 편견, 고정 관념으로부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체성을 확립하고 다양한 문화적 자산이 사회를 다양하고 풍요롭게 만드는데 기여한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 부모 나라의 문화를 자랑스럽게 여겨 다문화 세계 공존 인식과 정체성 확립, 미래 사회 통합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사업은 충북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의 다문화공동체 직업능력개발 및 조기 정착 지원 사업에 청주백제유물전시관과 청주평생학습지원센터, 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가 공동으로 응모해 선정돼 추진되게 됐다. /김헌섭기자 wedding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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