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 금연 클리닉 운영

등록자수 182명‥해마다 증가세

증평군보건소(소장 이광희)가 군민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운영중인 금연클리닉이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군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금연클리닉은 지난 2005년 3월에 오픈해 2월말 현재 총 1276명의 군민이 클리닉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수는 621명이며 이중 182명이 금연에 성공했다. 금연성공률은 2005년도 24.7%(111명)에 비해 14.3%나 증가했다. 올해의 경우 금연클리닉 등록자수는 두달 동안 165명이나 증가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새해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금연을 결심하고 있지만 대부분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면서 "금연은 혼자의 의지만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만큼 전문가의 도움과 처방을 받는 것이 상당히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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