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매주 주말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무료 개방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9월 한달동안 천체 관측실을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 무료 개방, 시민들에게 별자리 관측과 천문에 관한 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9월 밤 하늘은 거문고·백조·독수리 자리의 밝은 별을 연결해 여름철의 삼각형을 만들어 볼 수 있으며, 남쪽 하늘에는 북두칠성의 정반대에 위치한 궁수 자리의 '남두육성'과 화성만큼 붉은 별을 갖고 있는 전갈자리의 '안타레스'를 관측할 수 있다.

하늘을 가로 지르는 은하수 속에 별들의 집단인 다양한 성단이 망원경을 통해 별이 쏟아질 듯 보이며, 태양계 최대의 행성 목성이 두개의 줄무늬와 네 개의 위성을 거느리고 있어 밤하늘 볼거리가 많은 9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9월 평일(화~금요일) 낮시간에는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관측하고 토·일요일에는 밤 10시까지 개방해 산개성단, 구상성단, 행성을 관측하고 15·16·22·23·24일에는 달 표면을 관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의는 청주랜드관리사업소 관리담당(☏043-299-2641).



<사진 설명 = 어린이들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를 찾아 여름 별자리를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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