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테디 루스벨트 되기=강은슬 옮김·㈜푸른길
사랑스럽고 유쾌하며 감동적인 '아주 특별한 숙제'를 만나는 '라일리 오루크의 아주 특별한 숙제 - 테디 루스벨트 되기'가 나왔다.아빠와 엄마의 이혼 후 팍팍하고 냉혹하며 가난한 환경에서 성장하느라 꿈에 젖어들 시간조차 없는 지독하게 현실적인 소년 '라일리 오루크'의 '아주 특별한 숙제'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동화다. 라일리가 텔레비전에서 본 색소폰을 연주하고 싶다는 소원을 이루기 위해 펼치는 명랑하고 즐거운 사건·사고 속으로 초대하고 있다. 특히 불굴의 의지를 가진 미국 26대 대통령 테디 루스벨트를 라일리의 멘토로 내세워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함을 일깨워준다. 108쪽·9000원.

△고종 어사진을 통해 세계를 꿈꾸다=최인진 지음·문현
조선 최초로 어사진을 촬영했던 조선 26대 국왕 고종. '고종 어사진을 통해 세계를 꿈꾸다'는고종의 어사진에 얽힌 비밀을 규명하고자 했다. 잊혀졌던 어사진과 그 촬영에 얽힌 여러 사실을 수년 동안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내용을 규명하고 자료를 정리한 것이다. '고종 어사진은 이렇게 촬영했다'부터 '어사진 야외촬영장을 찾아', '로웰과 지운영의 사진술', '고종 황제의 어사진' 등 모두 8장으로 구성됐다. 288쪽·2만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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