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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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전 아나운서가 남편이 기계치임을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박은영이 남편 김형우와의 결혼 사진을 벽에 걸었다.

박은영 남편 김형우는 결혼 액자를 걸기 위해 전동 드릴을 준비했다. 박은영은 불안했는지 "못 박을 수 있느냐?", "못 박을 줄은 아느냐"라고 물었다. 김형우는 "이것도 못 박아 봤겠느냐"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박은영은 "남편이 문과라 기계에 약하다"라며 남편이 못 박는 것을 불안해했다. 박은영 남편은 금융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출처=ⓒ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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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남편 김형우는 "오케이, 날 믿어"라고 말하면서 드릴을 들며 방으로 향했다. 김형우는 자신 있게 위치를 정하고 바로 뚫으려고 했다. 

박은영은 줄자로 정확하게 한가운데를 재려고 했다. 박은영 남편 김형우는 벽면 가로와 못에 걸 액자 길이를 재며 박은영에게 복잡한 설명을 이어갔다. 박은영은 남편의 장황한 설명에 할 말을 잃은 모습을 보였다. 

박은영 남편 김형우는 포인트 잡은 곳에 드릴을 댔다. 하지만 못은 제자리에서 돌면서 벽을 뚫지 못했다. 한참을 드릴과 씨름하던 김형우는 덜컹거리다가 못을 박았다. 

하지만 액자를 걸어보니 한쪽으로 기울어졌다. 김형우는 정확히 틀어진 수평을 빗겨 어찌어찌 수평을 대강 맞추고 자리를 떴다. 

한편 박은영 남편 김형우 대표 직업은 스타트업 핀테크 회사인 '트래블월렛'을 운영하는 사업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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