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소방서는 지난 22일 예산군 내 가연성외장재 사용 건축물을 방문해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25일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8일 발생한 울산 주상복합건축물 화재와 관련해 선제적 화재예방을 위해 소방서장이 직접 방문 지도함으로써 해당 관계자의 안전의식 향상 및 유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소방시설 및 피난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건물 출입구 등에 물건 적치 금지 △화재 시 입주민 피난동선 확인 △화재취약시설 현황 청취 △화재안전 당부사항 전달 등이다.

채수철 서장은 "가연성외장재 건축물은 화재가 발생하면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라며 "화재대응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으로, 관계인들의 소방시설 등 안전관리에 관심을 갖고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예산=박보성기자
 사진=현장지도 장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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