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의 문화다양성 존중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
▲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의 문화다양성 존중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가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아하(Asia-Hi!)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신청 학교 학생들이 센터를 방문하거나 외국 출신을 포함한 다문화 체험 강사들을 학교로 보내 문화 다양성을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2~4모둠으로 나눠  한국문화와 아시아문화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놀이, 공예 등의 주제로 탐구하고 체험한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 문화를 알고 이를 바탕으로 타문화를 만나보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주제가 '젓가락'인 공예수업에서는 한국의 젓가락을 비롯한 중국과 일본의 다양한 젓가락을 관찰 비교해 보고 나만의 젓가락 만들기를 체험한다.

무용 수업에서는 '가면'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한국의 '탈춤'과 중국의 '경극', 몽골, 일본, 인도의 가면극 등을 비교해 보고 경극 탈을 만들어 소개하는 등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다른 나라 문화를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박장미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