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충북지부 용암종합사회복지관

[충청일보]월드비전 충북지부 용암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달 28일 대학 입학을 앞둔 새내기 학생 9명에게 희망날개 장학금 1317만 원을 전달했다.
희망날개 장학금은 청소년들에게 어려운 환경을 잘 극복하고 자신의 재능과 꿈을 이루기 위한 의지와 용기를 불어넣기 위해 복지관이 해마다 지원하고 있다.
장학금은 청주농업고등학교 정성용 학생(가명) 등 7개 고등학교 9명에게 전달됐다. 정성용 학생은 "어머니 실직으로경제적으로 힘이 들어 대학 진학을 포기할 생각도 했었는데 이번에 장학금 받게 되어 토목과 관련한 공부를 더 할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며 "나중에 취업을 해서 자신처럼 어려운 환경에서 꿈을 잃지 않고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희망날개 장학금은 월드비전에서 진행하는 '꿈꾸는 아이들' 지원사업의 하나로후원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마련된다. 후원참여는 월드비전 희망의 선물 사이트(http://www.gifts.or.kr) '꿈꾸는 아이들 지원사업' 코너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학교 장학금 이외에도 국내 ·외 아동들을 위한 선물도 할 수 있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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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비전 충북지부 용암종합사용회복지관 박인수 지부장과 희망날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장학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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