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충북대학교 SW중심사업단이 AI융합 미래인재양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북과기원과 충북대 SW사업단은 17일 충북과기원에서 충북도 지역 산업 AI융합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도내 산업 전반에 AI융합 미래인재양성으로 기술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미래인재 배출에 기여를 위한 체계 구축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AI융합 산업 미래 인재양성과 관련해 ICT·SW 기반의 융합산업의 기술력 확보 및 생태계 조성, 융합기술 공동연구 추진을 통한 신산업 활성화, 기술창업 활성화 및 융성 등에 대한 협업 체계도 구축한다. 

충북과기원은 지역 주도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소재·부품·장비산업 분야를 망라하는 4차산업혁명 대응이 가능하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충북 6대 신성장 동력인 바이오, 화장품·뷰티, 태양광, 정보통신기술(ICT), 유기농, 항공정비(MRO) 산업과 AI융합을 시도하는 미래인재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노근호 충북과기원장은 "미래에 머물던 4차 산업혁명 관련 스마트 기술들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일상에 가까워졌다"며 "충북도의 ICT 기술이 세계적인 추세인 언텍트 트랜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미래인재양성이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명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