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창업가치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소프트웨어 미래 채움사업'으로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정해리 선임(28·사진)이 창업진흥원이 주최한 1회 창업사회적가치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창업지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창업기업 및 창업 지원 기관의 사회적가치 실천 사례를 공유해 사회적가치 실현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창업지원 실무자, 지원기관 담당자, 창업기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충북과기원 연구본부 미래전략부 소속 정 선임이 대상을 받은 'SW(Software·소프트웨어)미래채움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공모사업이다. 

△정보소외지역에 교육 간극 해소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SW교육 기회 제공 △도내 경력단절여성, 미취업청년, 퇴직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일자리 창출이 목적이다. 

사업기간은 3년(2019년 3월~2021년 12월)으로 매년 100명의 강사를 양성해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있다. 

도내 시·군의 SW교육 소외지역 초·중등 학생 30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에 대한 동기 부여와 창의력 향상 등을 위해 코딩교육과 창의인재캠프, 경진대회, 페스티벌 등도 운영했다. 

또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충북소프트웨어교육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했다. 

노근호 충북과기원장은 "충북도와 11개 시군이 참여하고 충북과기원이 수행한 사업이 전국의 수범사례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이 사업뿐 아니라 모든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충북과기원은 충북도지식산업진흥원에서 올해 4월 이사회를 통해 기관명칭을 변경했다. 올해 신규사업 650억원을 수주하는 등 충북의 SW기반 산업구축과 AI(Artificial Intelligence·인공지능)산업발전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배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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