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기업 유치와 향토기업 유지에 협력"

 충북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가 25일 우량기업 유치와 향토기업 유지를 위한 노사 상생발전 공동선언을 했다.

 협의회는 이날 충주컨벤션센터 웨딩홀에서 하반기 정기회의를 열고, 더 많은 우량기업 유치와 향토기업의 안정적 유지를 위해 노사 쟁점과 현안을 논의하며 구체적 실천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 산하 10개 기관 대표들이 25일 우량기업 유치와 향토기업 유지를 위한 노사 상생발전 공동선언을 하고 있다.
▲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 산하 10개 기관 대표들이 25일 우량기업 유치와 향토기업 유지를 위한 노사 상생발전 공동선언을 하고 있다.

 공동선언에는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와 유한킴벌리노동조합, 충주상공회의소, 고려전자㈜, 충주사회단체연합회,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충주YWCA,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충주시의회, 충주시 등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미래지향적 충주 발전을 위해 노사민정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는 데에도 합의했다.

 또 김영심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장과 홍석원 충주폴리텍대학 학장을 신임 위원으로 위촉했다.

 회의는 올해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사업 추진 성과와 노사문제 해결을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된 충주지역시민특별위원회 활동 성과 등을 공유하고, 상호 발전 방안에 대한 토의로 마무리됐다.

 조길형 위원장(충주시장)은 "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사업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 조성에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공동선언이 노사 안정과 고용, 나아가 청년일자리 창출까지 지역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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