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건강증진 2개 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

▲ 단양군보건소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을 배우는 ‘건강한 돌봄 놀이터’ 운영 모습. 사진=단양군보건소제공
▲ 단양군보건소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을 배우는 ‘건강한 돌봄 놀이터’ 운영 모습. 사진=단양군보건소제공

충북 단양군보건소가 올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2개 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군 보건소는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평가한 ‘비만 예방의 날 기념행사’와 통합건강증진사업 영역별 평가 ‘국민영양사업’ 부문에서 각각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사업 수행 효과와 활용 가능성 등 평가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군은 연령별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영양·비만관리를 위한 정보제공, 캠페인 등을 실시하며 건강생활 실천 환경 조성에 힘썼다.

아동 비만예방을 위해 2018∼2020년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운영해 초등학교 1, 2학년의 식습관과 행태 개선에 노력해 왔다.

모바일 헬스케어를 통해 성인 비만예방을 위한 운동, 영양, 금주, 절주 등 다양한 건강 컨텐츠를 제공했다.

맞춤형 영양관리를 위해 신선한 과일을 제공하는 건강과일바구니 사업과 경로당을 방문해 노년기 올바른 식습관을 교육하는 어르신 영양관리사업 등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강규원 군 보건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주민들의 다양한 특성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비만·영양관리사업 발굴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군민의 건강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목성균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