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립도서관이 4일 오전 10시 올해 책 읽는 청주 아동 부문 대표 도서 '안녕, 나야 미호종개'의 김정애 작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유튜브 청주시립도서관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정은영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김 작가와 함께 작품에 대한 진솔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유튜브에서 '청주시립도서관'을 검색·접속해 시청할 수 있으며 실시간 댓글로 작가와의 소통·의견 나눔을 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서로 간의 거리도 멀어지며 위축된 일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번 작가 강연을 통해 지역의 이야기로 공감하는 마음을 나누고 서로 위로를 주는 시간을 만들어 드리고 싶었다"며 "코로나19로 멈춰진 일상과 마음을 책으로 다시 움직여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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