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영순)는 관내 치매 맞춤형사례관리 대상 200가구에 주거안전키트 및 투척용 소화기를 배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키트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집합 및 대면교육이 장기간 중단됨에 따라

 치매환자의 건강관리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치매안심센터에서 직접 대상가구를 방문해 치매상담과 복약확인을 하며 낙상예방교육, 코로나19 예방교육 및 치매안심센터 내 서비스 안내 등을 병행했다.

 주거안전키트(6종)는 방문 닫힘 방지, 모서리 보호대, 반사 스티커, 콘센트 안전커버, 투척용 소화기, 주거안전스티커가 1세트로 구성돼 있다.

 주거안전스티커는 가스밸브 확인, 낙상 주의, 복약 관리, 외출 전 문단속 등의 안전 확인과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소화기는 치매환자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불 모양의 스티커를 부착해 용도를 안내하고, 불이 난 곳에 던지는 손쉬운 방법으로 초기화재에 대처가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은군 치매안심센터 (☏043-540-5642~5647,5722) 또는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로 상담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보은=심연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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