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연구과제 개발품 현장에 적용

▲ IoT 활용 전기설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협약식(앞줄 왼쪽부터 ㈜금호전력 박면규 전무, 대전도시철도공사 김인술 기술이사, ㈜카이엠 정운찬 대표)
▲ IoT 활용 전기설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협약식(앞줄 왼쪽부터 ㈜금호전력 박면규 전무, 대전도시철도공사 김인술 기술이사, ㈜카이엠 정운찬 대표)

대전도시철도공사는 15일 전남 광양에 위치한 금호전력 본사에서 ㈜금호전력, ㈜카이엠과 IoT 센서를 활용한 전기설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약정했다.

이번 협약은 국토교통부 R&D 사업개발 성과품을 도시철도 변전소 전기설비에 적용하는 사업으로, 현장 실증을 통해 향후 사업화 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IoT 시스템을 적용하면 대전도시철도 1호선의 모든 변전소(7개) 수송배전설비 8개 항목 262개 점검대상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비상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더욱 안전한 운영이 가능하다.

2021년 상반기 내 시스템을 구축해 하반기부터 본격 운용할 계획이다.

대전도시철도공사 김중진 선임연구원은 "도시철도 전력계통에 고장이 발생되면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IoT 전기설비 모니터링 시스템이 구축되면 전력설비 안전성이 더욱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영 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