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서원도서관이 코로나19로 인해 변하는 교육 환경에서 초등학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수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교과연계도서 꾸러미를 대출하고 있다.

교과연계도서 꾸러미는 초등 교과 중 한 과목을 뽑아 해당 과목의 중요 키워드가 주제인 4권을 선정해 구성한다.

서원도서관은 교과연계도서 꾸러미 대출을 지난 7월부터 시작했으며 11월부터는 '국어' 과목이 주제인 24개의 꾸러미를 빌려주고 있다.

학년 별로 각각 4개의 꾸러미씩 총 96권의 도서를 추려 도서 목록과 홍보물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이를 이용자들이 확인한 후 신청하면 데스크를 통해 빌려주는 방식이다. 

꾸러미 대출 가능 권수는 기존 대출권수 5권과 별도이지만 대출 기한과 반납 연기 일수는 일반 대출과 동일하다.

도서관 담당자는 "이용자들이 꾸러미 대출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내년에도 교과연계도서 꾸러미를 운영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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