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립도서관 산하 도서관들이 어린이를 위한 도서를 선보인다.

먼저 청주오송도서관은 신율봉어린이도서관에서 '동물'이 주제인 4분기 추천 도서를 오는 28일부터 2021년 1월 4일까지 전시한다.

암사자 와니니가 역경을 이겨내며 성장을 거듭하는 모습을 그린 '푸른 사자 와니니' 등 10권을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관람하고 대출할 수 있다.

신율봉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동화책이 내포하는 의미와 메시지를 통해 아동 뿐 아니라 성인들도 동심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역시 오송도서관 산하인 청주흥덕도서관은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일정으로 어린이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관련 주제의 도서를 전시한다.

이번 도서 전시에는 '한밤중의 눈사람', '크리스마스 선물', '산타 할아버지는 알고 계신대!' 등 아동 도서 20여 권이 선정됐다.

이 책들은 흥덕도서관 2층 로비에서 볼 수 있으며 대출 또한 가능하다.

흥덕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운영 시간을 단축하는 중이다.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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