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이 심진화 과거를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31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김원효, 심진화 집에 허경환, 박성광이 방문했다.

이날 심진화는 낙지를 손질 중인 허경환 옆에 붙어 다정함을 드러냈다. 이에 박성광은 “경환이가 진환 누나랑 결혼을 했을 수도 있다”고 이간질을 시도했고, 심진화는 “경환이가 나 웃찾사’ 하고 있을 때 왔다가 개콘으로 갔다. 그때 ‘웃찾사’를 했으면 어떻게 됐을 지 모른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김원효는 “추파가 아니라 죽빵을 날렸을 거다”고 분노를 표했다.

심진화는 허경환 얼굴에 땀을 닦아주는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원효는 “던졌을 때 꽂힐 만한 거 없느냐”고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허경환은 “그래도 내가 총각이지 않느냐”고 미소 지었지만, 박성광은 “내가 총각일 때 한 번도 웃는 거 못 봤다”라며 불만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박성광은 “누나가 새벽 3시에 우리 집을 찾아온 게 생각난다. ‘누구지?’ 했는데 누나더라. 눈가가 촉촉했다. 집에 들어와서 화장실을 찾더니 똥 싸고 바로 나가버렸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