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억 들여 내년 말 완공

충북 청주시는 지난해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된 청원구 내수생활체육시설에 인공암벽장과 야구장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인공암벽장은 난이도 암벽장(폭 30m, 높이 18m)과 스피드 암벽장(폭 12m, 높이 16.7m)으로 구성된다.

야구장은 홈에서 좌우 펜스까지 거리가 99m인 A-타입 1개면, 홈에서 좌우 펜스까지 거리가 90m인 B-타입 3개 면이 조성된다. 

두 시설 모두 내년 말 완공될 예정으로 모두 121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해 말까지 346억원을 들여 1단계로 축구장 1개 면과 다목적 체육관, 족구장, 그라운드 골프장을 갖춘 내수체육시설을 준공했다.

시는 돈사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 일대 땅(15만6000여㎡)을 매입해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곽근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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