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OPAL이 빛나는 밤’
▲ MBC ‘OPAL이 빛나는 밤’

 

배우 박상원이 정유미에게 남다른 조언을 건넸다.

 

18일 방송된 MBC ‘OPAL이 빛나는 밤’에서는 박상원, 전광렬, 윤다훈, 김유석의 중년 일상이 전해졌다.

 

이날 박상원은 정유미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박상원은 “1년이 365일이다. 그럼 몇 시간이냐. 5760시간이다. 그게 52만 5천 6백 분이다. 하루는 8만 6천 4백 초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당황한 정유미는 “여기 지금 어디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MBC ‘OPAL이 빛나는 밤’
▲ MBC ‘OPAL이 빛나는 밤’

 

박상원은 “604,800초가 지나야 일주일이 지나간다. 그런데도 1년이라는 것은 순식간에 지나간다. 10년이 1년보다 더 빨리 지나간다. 인생이 무한하다고 생각하지만 100년 달력을 만나면서 인생이 달라졌다. 남아 있는 시간을 악착같이 조금 더 열정적으로 꼼꼼하고 깐깐하게 살아야겠다 다짐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유미는 “나를 내가 되게 아껴주고 사랑해준다는 느낌을 받았다. 앞으로 나를 더 챙겨줘야겠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는 “뭘 다 모은다고 그래서 저장 강박이라고 있다. 그런 건가 했는데 그 경계에 있다. 근데 멋은 있다. 철학이 있으니까 포장이 된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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