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펜트하우스2’
▲ SBS ‘펜트하우스2’

 

SES 출신 바다가 ‘펜트하우스’에 카메오로 깜짝 등장했다.

 

20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2’에서는 박영란(바다)이 천서진(김소연)을 대신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천서진은 목 상태가 좋지 않자 박영란을 섭외해 자기 대신 비밀의 공간에서 노래를 부르게 했다. 천서진은 “이번 공연만 무사히 넘기면 된다. 성대결절 회복되면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어”라며 자신을 다독였다.

 

천서진은 박영란에게 스태프 복장을 건네며 미소 지었다. 블랙 의상과 마스크로 신분을 위장한 박영란은 스태프 명찰을 목에 건 채 비밀의 공간으로 향했다.

▲ SBS ‘펜트하우스2’
▲ SBS ‘펜트하우스2’

 

이어 공연이 시작됐고 천서진이 무대 중앙으로 향했다. 음악이 시작되자 천서진은 어느 날과 다름없이 아름다운 목소리를 드러냈다. 박영란은 천서진 뒤에 숨어 노래를 열창했다.

 

하지만 이어진 화면에서 오윤희(유진)가 모자를 벗고 모습을 드러내 충격 반전을 안겼다. 앞서 오윤희는 외국 병원에서 로건 리(박은석)의 도움을 받아 목 수술에 전념, 노력 끝에 자신의 목소리를 되찾았다.

 

무대가 끝나자 천서진은 관객들에게 기립 박수를 받았다. 오윤희는 천서진 대기실을 찾아 자신의 정체를 밝혔고 천서진은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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