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건강한 집’
▲ TV조선 ‘건강한 집’

 

방송인 신재은이 남편과 함께 방송에 출연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서는 조영구 아내 신재은이 출연해 혈관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이날 조영구는 아내의 등장에 긴장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저랑 개인적으로 너무 친하다. 이 분은 예쁘고 아름답다. 육아는 물론 내조까지 잘하는 주부들의 워너비 스타다. 이 분만 생각하면 웃음이 나온다”고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 TV조선 ‘건강한 집’
▲ TV조선 ‘건강한 집’

 

이에 신재은은 “남편이 집에서는 이렇게 칭찬해 준 적이 없다. 이렇게 나오니까 저에 대한 칭찬을 화려하게 해줘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영구는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모른다”고 말해 주위를 술렁이게 했다.

 

신재은은 “남편이 철이 든 거 같긴 하다. 예전에는 너무 시끄럽고 말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점잖아진 거 같다. 잔소리도 많았는데 잔소리 대신에 행동으로 하려고 한다. 설거지, 청소도 직접 한다. 근데 나이도 들고 몸도 약해지고 다이어트 이후 몸이 급속도로 안 좋아졌다. 집에서도 저랑 부딪히면 본인이 넘어진다. 그 정도로 다리 힘도 부실해졌다. 안쓰럽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방송 출연 이유에 대해 “얼마전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고혈압으로 나왔다. 저희 아버지가 당뇨, 고혈압이 있으시다. 저도 나이가 40대 중반이 되니 주의를 해야 되겠다 싶었다. 남편은 다이어트를 했는 몸인데도 뱃살, 혈당이 높아지고 있다. 고민을 혼자 앓기 보다는 전문가님과 이야기 나누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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