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충북 충주중원문화재단이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2차 세계 명화 전시회를 추진한다.

 재단은 3600만원을 들여 오는 6월 2~23일까지 충주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세계명화와 함께하는 색깔여행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세계적 명화들을 색깔별로 큐레이팅해 '색채 치유'를 가미한 기획전시로 진행된다. 이중섭·클림트·고흐·마티스·샤갈·무아 등 화가 16명의 대표작을 원작과 같은 크기와 비슷한 액자로 제작한 복제작 48점을 전시한다.

 모션아트 영상작품과 가상현실(VR) 전시를 더해 관람 이해도를 높이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작가 의도와 작품 탄생 배경뿐 아니라 다양한 미술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람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충주중원문화재단이 지난해 개최한 '프랑스 인상파의 거장 – 모네 & 르누아르전’ 전시회장 모습.
▲ 충주중원문화재단이 지난해 개최한 '프랑스 인상파의 거장 – 모네 & 르누아르전’ 전시회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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