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오지호 와이프 은보아가 남편과 갈등에 눈시울을 붉혔다.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지호, 은보아가 부부 상담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갈등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은보아는 “싸울 때 서로 말을 안 한다. 저는 제가 참는다고 생각한다. 안 참으면 싸우게 될까봐 참는다”고 털어놨다. 이에 오지호는 “서로 그런 면이 있다. 서로 얘기할 때 마음에 안 들면 툴툴대는 게 있다. 몇 마디 하다가 서로 안 한다”고 말했다.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은보아는 “상처 받는 말을 서로 한다. 말투나 표정이 그렇다. 큰 소리로 싸운 적이 없다. 너무 큰 싸움이 될까봐”라며 갑작스럽게 눈물 흘렸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오지호 또한 눈물을 참지 못했다. 오지호는 “저런 얘기하면 안쓰럽긴 하다. 차라리 싸울 걸 싶다”고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송창의, 오지영 또한 부부 상담에 나섰다. 오지영은 술을 좋아하는 남편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며 “그걸로 많이 싸웠다. 싸움의 주 원인이 술 먹고 깨우는 거다. 저는 깨면 잠을 못 잔다. 오빠가 깨우면 저는 밤을 새는 거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이어 최면에 들어간 오지영은 갑작스럽게 눈물 흘려 궁금증을 안겼다. 그는 “강아지가 죽었다. 마지막을 못 봐서 미안하다. 항상 힘들 때 내 편이었다”라면서 송창의의 어린 시절에 대해 “몰라서 미안하다. 불쌍하다. 그렇게 외로운지 몰랐다”고 오열해 송창의 또한 눈물 흘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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