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기적의 습관’
▲ TV조선 ‘기적의 습관’

 

개그맨 배동성 와이프 전진주가 남다른 남편 사랑으로 눈길을 끌었다.

 

2일 방송된 TV조선 ‘기적의 습관’에서는 배동성, 전진주 부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두 사람은 결혼 4년차이지만 신혼부부다운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주위의 부러움을 유발했다. 전진주는 “콩깍지가 벗겨져야 하는데 희한하게 콩깍지가 자꾸 쌓여간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다”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동성은 “저는 결혼하고서 지금까지도 ‘오빠’라고 부르라고 한다. 여보, 당신이 아니라 무조건 오빠다. 저는 ‘진주 씨’ ‘자기야’라고 부른다”고 미소 지었다.

 

전진주는 “결혼 후 주변에서 만날 때마다 좋냐고 물어본다. 결혼 2년차까지는 ‘20년 있다가 물어봐 줘’라고 하는데 4년이 되니까 2년 때보다 더 좋다. 그래서 지금은 ‘갈수록 좋아져’라고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배동성은 비결을 묻는 질문에 “비결은 리액션이다. 뭘 해줄 때마다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리액션한다”고 뿌듯한 표정을 드러냈다.

 

한편 배동성은 전와이프 안현주 씨와 결혼 22년만인 2013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2017년 요리연구가 전진주와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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