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출신 윤석민이 와이프 김수현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김예령과 사위 윤석민, 딸 김수현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윤석민은 아내 김수현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윤석민은 장모 김예령과 촛불 이벤트를 장식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촛불 길을 발견한 김수현은 “오글 거린다. 이게 뭐냐”라며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내 야구장에 불이 켜졌고 출연진들은 화려한 이벤트에 “눈물 날 것 같다. 감동이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윤석민은 김수현에게 꽃다발을 전하는 등 로맨틱한 모습을 보였다. 김수현은 갑작스러운 이벤트에 “어떻게 되는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석민은 밤새 쓴 손 편지를 꺼내며 “우리가 만나서 결혼하고 두 아이의 엄마, 아빠가 됐다. 돌이켜보면 운동하고 일하고 가정을 위해 열심히 살았지만 정작 제일 가깝고 소중한 당신에겐 표현도 못했다. 고맙다는 말 한 마디 못했던 것 같아 미안하다. 넌 내 인생의 스트라이크다”고 진심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한편 기아 타이거즈 출신 야구선수 윤석민은 배우 김수현과 2017년 결혼에 골인했다.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