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가수 문주란이 결혼을 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데뷔 55년차 가수 문주란 편이 전해졌다.

 

문주란은 앞서 납치설, 실종설을 비롯해 유명 남자 배우들과 동거설에 휩싸이는 등 여러 사건사고에 시달린 바 있다.

 

이날 문주란은 결혼을 하지 않은 싱글로 반려견과 단 둘이 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큰 전원주택에 살다가 아파트로 이사 왔다. 좀 답답함을 느낀다. 청평에서는 430평에 살았다”고 말했다.

▲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이어 그 전엔 서초동 280평 저택에서 살았다고 밝히며 “서초동이 개발되기 전 그 집에 들어갔다. 지금 가격에 깜짝 놀랐다. 그때는 택시가 서초동 가자고 하면 거부하던 때였다. 괜히 팔았다 후회도 된다. 대신 맑은 공기 마시러 청평에 가서 20년 살았다. 많이 건강해져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문주란은 60~70년대 걸어다니는 대기업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는 “많이 벌었다”고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문주란은 데뷔 이래 단 한번도 변하지 않은 44 사이즈를 자랑해 놀라움을 안겼다. 매일 체중계에 올라간다는 그는 밥 대신 과일, 달걀, 커피 등으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했다. 그는 “밥을 거의 안 먹는다. 2~3일에 한 번 먹는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제작진의 남자 질문에 “남자를 만날 이유가 없다. 남자를 만드는 자체도 싫어한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사랑도 해봤지만 피곤하다. 사람은 운명이라는 게 있다 보니까 운명적으로 나는 결혼해서 남편을 갖고 살 그런 운명은 아닌 거 같다. 그래서 혼자 살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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