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괴산소방서는 3월 한 달간 화재가 5건 발생해 최근 10년간 3월 중 발생 평균화재(11.5건) 대비 건수는 57%, 재산피해는 67% 감소했다.
▲ 충북 괴산소방서는 3월 한 달간 화재가 5건 발생해 최근 10년간 3월 중 발생 평균화재(11.5건) 대비 건수는 57%, 재산피해는 67% 감소했다.

 

충북 괴산소방서는 3월 한 달간 화재가 5건 발생해 최근 10년간 3월 중 발생 평균화재(11.5건) 대비 건수는 57%, 재산피해는 67%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10년간 괴산관내 화재발생통계 현황을 살펴보면 3월이 1년 중 화재가 가장 많은 달로 월별 평균 6.8건보다 69% 높은 11.5건이 발생했다.

이에 괴산소방서는 지난 2월부터 화재대응-시프트(shift) 특수시책을 시행한 결과 지난 2월에서 3월 동안 월평균 화재가 5.5건 발생해 화재발생이 19%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화목보일러 사용과 논·밭두렁 태우기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은 2월에서 3월중 화재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한 화목보일러 안전대책계획과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수립, 직접 현장에 방문해 화재발생위험요인이 높은 곳의 실효습도를 낮추는 방문서비스와 현장컨설팅을 추진해 화목보일러 화재발생은 물론 농·부산물 소각이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는데 큰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빅 데이터 예방대책추진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선택과 집중을 통한 괴산군민 중심의 맞춤형 화재예방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괴산=곽승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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