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회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학생과 지원인력 격려
마스크 스트랩, 손소독제 등 개인 방역물품과 학용품, 다과 등 담아

▲ ‘장애학생을 위한 시크릿박스 배송 행사’ 참여자들 모습(앞줄 왼쪽부터 네 번째 이진숙 총장)
▲ ‘장애학생을 위한 시크릿박스 배송 행사’ 참여자들 모습(앞줄 왼쪽부터 네 번째 이진숙 총장)

충남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가 41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장애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장애학생을 위한 시크릿 박스 배송 행사'를 개최했다. 

충남대 장애학생지원센터는 13일 오후 5시, 이진숙 총장과 총학생회가 참여한 가운데 장애 학생과 장애학생을 지원하는 학습 지원인력 등 모두 50명에게 전달할 시크릿 박스를 제작했다.

시크릿 박스에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이진숙 총장의 메시지 카드와 함께 마스크 스트랩, 손소독제 등 개인 방역물품과 학용품, 다과 등이 담겼다. 이날 제작한 시크릿 박스는 장애학생의 집으로 우편 배송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상황에서 사회적·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학생과 장애학생을 지원하는 학습지원 인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대 이진숙 총장은 "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마련한 작은 이벤트가 장애학생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학생이 불편함 없이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애학생을 위한 시크릿박스 소식을 전해 들은 김명훈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캠퍼스를 찾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깜짝 선물을 받게 돼 기쁘다"며 "장애학생들의 캠퍼스 생활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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