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속풀이쇼 동치미’
▲ MBN ‘속풀이쇼 동치미’

 

개그맨 엄영수가 세번째 결혼 근황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여보! 재혼이 쉬운 줄 알아?’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김민정은 재혼 20년 만에 혼인신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이 혼자 가서 하고 왔더라. 지금은 너무 좋다”고 미소 지었다.

▲ MBN ‘속풀이쇼 동치미’
▲ MBN ‘속풀이쇼 동치미’

 

개그맨 배동성 아내이자 요리연구가 전진주는 재혼 4년이 지났음에도 불타는 애정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전진주는 “재혼 초기에 여기 출연해서 나중에 물어봐달라고 했다.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배도환은 “초혼인지 재혼인지 불확신한 남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결혼 후 별거하다 이혼했다는 그는 “신혼 초에 각방 쓰고 별거하다 혼인신고도 안 하고 헤어졌는데 억울하다. 결혼생활이라고 할 수도 없는데 나보고 이혼했다고 하니 트라우마 때문에 화가 난다. 그게 한 3년 가더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반면 세번째 결혼한 엄영수는 새 출발하는 기념으로 이름을 엄용수에서 개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첫날밤 질문에 “LA에서 아주 작고 조용하고 검소하게 교민 여러분과 팬 여러분의 성원으로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 결혼식 후 한 달 이상 미국에 머물렀다. 여러 밤을 지냈다”고 말해 환호성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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