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배우 김수미가 아들 정명호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서효림 남편 정명호와 딸 조이의 일상이 전해졌다.

 

이날 정명호 집에는 엄마 김수미가 방문해 조이와 만났다. 하지만 조이는 할머니가 낯선 듯 아빠에게서 떨어지지 못했다.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수미는 평소 욱하는 모습과 달리 조이 앞에서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조이는 무관심으로 일관했고 결국 김수미는 아들 이름을 부르며 “나 간다. 못 해먹겠다. 힘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김수미는 ‘전원일기’ 출연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생생하게 기억한다. 그때는 밤을 새면서 촬영했다. 명호가 너무 보고 싶었다. 다 그만두고 아기나 볼까 싶었다”고 아들에게 미안함을 표했다. 이에 정명호는 “아기 보는 게 정말 힘들다”고 고개를 끄덕였고, 김수미는 “그래도 예쁘지 않나. 조이랑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고 미소를 멈추지 못했다.

 

한편 김수미 아들 정명호는 배우 서효림과 2019년 결혼에 골인했다. 정명호 직업은 식품 유통 회사 CEO로, 전직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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