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미운우리새끼’
▲ SBS ‘미운우리새끼’

 

배우 고은아가 새 집으로 이사한 고충을 털어놨다.

 

2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새로운 미우새로 고은아가 합류했다.

 

이날 고은아는 친언니 집에서 뒹굴거리던 중 잠옷을 입고 그대로 외출에 나서 궁금증을 안겼다. 이어 언니에게 “오늘 같은 날 비도 오고 데굴데굴 있으면 얼마나 좋나. 왜 집 가라고 역정이냐”고 섭섭함을 토로했다.

 

이에 언니는 “그만 데굴데굴 하려고 결혼해서 빠져나왔다. 이제 너네 집 가서 적응 좀 해라”고 위로했다. 하지만 고은아는 “난 아직 적응이 안 된다. 남의 집 같다. 원룸에서 살다가 큰 집으로 이사 가니까 적응이 안 된다. 너무 어색하다. 집에 휑한 느낌이다. 외롭고 무섭다. 한 달 전 이사하고 집에서 3번 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SBS ‘미운우리새끼’
▲ SBS ‘미운우리새끼’

 

그러면서 “집에 남자친구라도 있으면 같이 맛있는 것도 해먹고 그럼 나도 안 적적하다. 그럼 나도 집에 있을 거다”고 미소 지었다. 이에 언니는 “남의 집 자식한테 그러는 거 아니다”고 재치 있는 입담을 펼쳤다.

 

고은아는 언니 집과 5분 거리 이사한 새 집을 공개했다. 거실과 주방은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안방 또한 아늑한 분위기를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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